[머니투데이 배병욱 기자] 주)고려아이텍은 자사가 독점 수입 공급하는 ‘레이너(Rayner) 렌즈’가 병원들 사이에서 백내장 렌즈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레이너 렌즈는 올해로 64주년을 맞은 영국 레이너 사의 제품이다. 레이너 사는 세계 최초로 인공수정체(IOL)를 만든 업체이며 CE 인증에 이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도 인증을 받았다.

특히 레이너는 AVH(Anti Vaulting Haptic) 테크놀로지, 인핸스트 스퀘어 에지(Enhanced Square Edge), 레이아크릴(Rayacryl) 등으로 그 우수성을 증명하면서 환자들의 눈에 더 적합한 렌즈로 평가받았다.

AVH 테크놀로지는 △수정체낭주머니의 완전 고정 △뛰어난 회전과 회선 안정성 △수술 후 합병증 빈도 감소 등 완벽한 안정성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인핸스트 스퀘어 에지는 레이너 사가 특허 받은 디자인으로, 세포 이동을 방지하는 물리적 경계를 생성해 후발성 백내장(PCO)을 감소시킨다. 레이아크릴은 탁월한 생체 친화력을 자랑한다. 현존하는 IOL 재질 가운데 실리콘 오일을 가장 적게 함유하고 있어 렌즈가 불투명해지는 문제를 해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레이너는 전 세계에서 안정성과 우수성을 입증 받은 세계 최고의 백내장 렌즈”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아이텍은 최근 경영혁신형 중소기업(MAIN-BIZ)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