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의료기기 전문 업체 ㈜고려아이텍(대표 이창선)이 콘택트렌즈 브랜드 '눈처럼'을 선보였다.

[한국경제 최규술 기자]

'눈처럼'은 국내 콘택트렌즈 선두주자인 새한콘택트렌즈의 30년 기술력과 노하우와 

첨단 설비를 인수해 개발한 신개념 렌즈다. 최고의 렌즈 원자재를 사용해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에 관한 KGMP인증을 취득했다. 

제품의 성능을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은 ㈜고려아이텍은 현재 중국，유럽，중동，남미 등 

세계 시장에 '눈처럼'을 수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병원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고려아이텍은 올해 하반기부터 일반 안경점에도 '눈처럼'을 공급할 예정이다. 

제품라인은 하드렌즈，소프트렌즈，아이리스렌즈，칼라렌즈 등으로 라인업했다.

창립 20년을 맞은 ㈜고려아이텍은 주력사업인 안과 의료기기 유통 사업에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눈에 관련된 종합 장비인 'eye CT'는 수요가 증가해 이 회사의 효자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eye CT는 국내 최초로 KFDA(식품의약품안전청) 승인을 받은 장비로，

각막OCT와 망막OCT를 이 장비 하나로 해결할 수 있다. 

안내렌즈(시력교정용 렌즈)인 '알티산 렌즈'는 ㈜고려아이텍을 시장에 알린 효자제품이다. 

알티산 렌즈를 이용한 시력교정수술은 라식ㆍ라섹 등 기존에 나온 

시력교정수술이 해결하지 못한 심한 근시나 난시ㆍ원시의 수술이 가능하다.

이 회사는 2005년에 세계 최초로 인공수정체를 개발한 영국 Rayner사와 독점계약을 체결하고 

자회사인 ㈜레이너코리아를 설립했다. 

2000년에는 일본 안과장비 전문기업 Tomey와도 독점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이창선 대표는 "미국 FDA와 국내 KFDA 승인을 받은 믿을 수 있는 제품만 판매하고 있다"며 

"전국에 걸쳐 지점과 대리점을 구축해 신속한 공급，고객중심 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의료기기 생산 및 연구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